원두 수입·가격·물류 조건 논의, 산업 네트워크 확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커피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해외 생산지와 국내 유통 시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춘 행사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4월 16일 경자청 홍보관 내 커피 비즈니스센터에서 ‘커피 밸류체인 커핑·인사이트 세션’을 열고 관련 업계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커피산업과 연계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 스페셜티커피협회(SCA) 이사장 후안 루이스 바리오스가 참여했다. 그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생산 기업의 생산총괄책임자로, 해외 커피 생산 현장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날 세션은 커핑과 비즈니스 상담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커핑 과정에서는 원두의 향미와 품질을 직접 평가하는 절차가 진행됐다.
이어진 1대1 미팅에서는 국내 커피 수입·유통 관계자와 해외 농장 측이 직접 만나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원두 수입 조건과 가격, 물류 체계 등 실제 거래와 직결되는 항목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 교류를 넘어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연결하는 시도로 이어졌다. 생산과 유통을 잇는 구조 속에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 청장은 “이번 행사는 커피 품질과 향미를 직접 확인하고 전문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해외 농장과 국내 유통 관계자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션을 계기로 커피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밸류체인과의 연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자청은 ‘2026 글로벌 영도 커피 페스티벌’과 연계해 커피 생산국 대사관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 환경과 물류 인프라를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향후 커피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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