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시스, 국내 조선 심장부 거제에 친환경 R&D·생산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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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국내 조선 심장부 거제에 친환경 R&D·생산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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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 경상남도 투자유치 MOU체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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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엔시스(대표이사 배재혁·황외열, 코스닥 상장)가 경상남도·거제시와 친환경 R&D센터 및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남도 거제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국내 대형 조선소가 밀집한 조선 산업의 핵심 거점이다. 에스엔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조선소가 위치한 거제에 친환경 연료공급 시스템 전용 R&D센터와 생산 거점을 직접 구축하게 된다.

경남 거제시는 조선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에스엔시스는 이번 MOU를 통해 거제 지역 최초로 진입하는 조선 기자재 전문 업체로 이름을 올리며 정부 정책 지원을 받을 예정으로, 초기 투자 부담 완화와 사업 안정성 확보가 동시에 기대된다.

해당 입지는 국내 조선 산업의 최대 생산지로, 주요 고객사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빠른 납기 대응과 긴밀한 기술 협력을 가능하게 하며, 친환경 기자재 시장 선점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항만 등록 부지로, 육상 운송이 불가능한 초중량·대형 SKID 모듈의 해상 직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갖춘다.

R&D센터에서는 LNG 연료추진 시스템(FGSS), 메탄올 연료공급 시스템(LFSS), 선박평형수 처리시스템(BWMS) 등 친환경 핵심 기자재의 신기술 개발 및 제품 고도화를 직접 수행하며, 생산부터 납품까지 전 과정을 단일 거점에서 통합 운영함으로써 공급망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에스엔시스는 삼성중공업 대상 이중연료추진 시스템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화오션과 협력해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 머스크향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FGSS 제어 솔루션을 수주하는 등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이중연료 시장에도 진입하며 글로벌 친환경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거점 구축은 이러한 글로벌 확장 흐름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기자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로 FGSS·LFSS·BWMS 시장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번 거제 거점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기자재 R&D 역량과 원가·납기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기자재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스엔시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를 넘어 연구개발과 생산이 결합된 친환경 기자재 전문 복합 거점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요 조선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친환경 선박 전환 흐름에 대응해 시장 내 리더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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