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릴레이 확대…5월 생곡·6월 마천·남양 순차 추진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일대에서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산업단지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지역 환경 개선과 참여형 활동이 동시에 이뤄졌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오후 강서구 지사천2교 인근 수변 구간에서 ‘미음산단 줍깅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화전산단과 진해 남문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단순한 일회성 정화 활동이 아니라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장에는 파나시아, 아성 다이소 부산 허브센터, 고모텍, 화진피에프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단체 회원 등 4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사천2교에서 출발해 아성 다이소 구간까지 이동하며 도로변과 하천 산책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과자봉지와 스티로폼 등 가벼운 폐기물이 눈에 띄었고, 일부 구간에서는 장기간 방치된 생활쓰레기도 확인됐다. 짧지 않은 구간을 걸으며 수거 작업이 이어졌고 현장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하게 유지됐다.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활동이라는 점이 자연스럽게 공유됐다. 현장에서는 ‘시민 자율 참여 줍깅’ 캠페인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입주기업과 지역 단체가 함께 움직인 점이 의미 있다”며 “환경정화와 협력 기반을 동시에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산업단지별 릴레이 방식의 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일정은 5월 생곡산단, 6월 마천·남양산단, 이후 지사산단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장에서 시작된 작은 정비 활동이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참여 주체가 점차 늘어날 경우 산업단지 환경 관리 방식에도 변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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