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기반 참여형 콘텐츠 관람객 체험형 전시 구성
개관 20주년 맞아 지속가능 환경 메시지 전달

기후 위기와 탄소 배출 문제를 예술로 체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김해에서 열린다. 인간의 선택이 미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환경 인식을 제시할 전망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미디어아트 전시 '카본 클럭(Carbon Clock)'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탄소 배출과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다.
'카본 클럭'은 탄소 배출량에 따라 변화하는 지구 환경을 가상의 이미지로 구현한 작품으로, 현실의 50년 시간을 약 5분으로 압축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인간의 선택이 환경에 어떤 변화를 초래하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작은 증강현실(AR) 기반 참여형 콘텐츠로, 관람객이 제시된 질문에 답하고 선택을 할 때마다 탄소 배출량이 계산돼 가상 환경에 반영된다. 변화하는 지구의 모습은 기후 변화의 속도와 영향을 실감나게 전달하며 관람객의 몰입을 유도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이를 5면 실감형 영상 공간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관람객은 사방을 둘러싼 영상 속에서 변화하는 지구를 체험하며 보다 몰입감 있게 기후 위기를 인식할 수 있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그간 도자와 건축을 기반으로 환경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해 온 만큼, 이번 전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의미 있는 기획으로 평가된다.
이태호 관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가 남긴 환경의 흔적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4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다만 공휴일과 겹치는 월요일은 정상 운영 후 다음 날 휴관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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