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 세화중·고등학교 동문회, 6년 만에 부활, 제16대 한숙자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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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세화중·고등학교 동문회, 6년 만에 부활, 제16대 한숙자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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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우정·화합” 슬로건 아래 동문 가족 한자리에 새로운 도약 선포
한숙자 재부산 세화중 고등학교 동문회장
한숙자 재부산 세화중 고등학교 동문회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이 중단됐던 재부산 세화중·고등학교 동문회가 약 6년 만에 정기총회를 열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11일 부산 영도구 해수탕 식당에서 열린 ‘재부산 세화중·고등학교 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참석해 모교와 고향을 매개로 한 유대감을 다시 확인했다.

행사는 동문 간 결속을 다지는 교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작은 노인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인숙 시인이 맡았으며, 윤동주 시인의 작품 낭송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학창 시절의 기억과 정서를 환기시켰다.

이날 자리에는 강명천 부산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과 양영주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동문회의 재출범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는 한숙자 동문이 제1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교와 동문회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친목 도모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선배들의 경험과 후배들의 열정을 아우르는 활기찬 동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문회는 ‘추억, 우정, 화합’을 기조로 중단됐던 교류를 복원하고 세대 간 소통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창과 선후배들과 교류하며 학창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소식이 끊겨 아쉬웠는데 다시 만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재부산 세화중·고등학교 동문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모임을 재개하고, 고향 제주와의 교류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팬데믹으로 멈췄던 동문회가 정상화 수순에 들어가면서 부산 지역 제주 출신 공동체의 결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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