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3,900만달러 투자협약 체결·증설 본격화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3,900만달러 투자협약 체결·증설 본격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 제3공장 추진으로 생산 확대
글로벌 공급망 거점 강화와 고용 창출 기대 확산
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시 및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장슈쥔 화통케이블그룹 총괄대표와 투자 협약 체결(사진/경자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9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함께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과 3,9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투자기업의 증설 투자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투자 환경 신뢰도를 확인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장슈쥔 화통케이블그룹 총괄대표, 김승일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케이블앤엔지니어링은 중국 화통케이블그룹의 자회사로 2019년 지사외국인투자지역에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경자청이 공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2024년 기준 매출 1,873억 원과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하며 355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제3공장 건설과 함께 산업용 특수케이블 및 전력·통신, 전기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증설로 매출 3억 달러 달성과 함께 약 435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700명 규모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지역 제조업 기반 확대와 산업 생태계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경자청은 그동안 입주 상담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기업 애로 해소까지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행정 지원이 기존 투자기업의 추가 투자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장슈쥔 화통케이블그룹 총괄대표는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 덕분에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고용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은 투자 성공 경험이 재투자로 이어진 대표 사례”라며 “글로벌 공급망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연간 약 4,000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신항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4년 경제자유구역 사업체 실태조사 기준에 따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누적 외국인투자 51억 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전국 주요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웅동지구와 남문지구를 중심으로 한 산업 연계 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창원 제조 기반과 부산신항 물류 인프라가 결합될 경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1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지역 확대와 첨단 제조 기업 유치 전략을 병행 추진하며 추가 투자 유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