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항공우주국(NASA)는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이 달 뒷면을 도는 역사적인 여정 동안 촬영한 첫 번째 사진들을 공개했다.
NASA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 조종사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흐(Christina Koch), 캐나다 우주국 임무 전문가 제레미 한센(Jeremy Hansen) 등 4명의 우주비행사는 지난 6일(현지시간) 7시간 동안 달 근접 비행을 하며 오리온 우주선(그들은 이 우주선에 '인테그리티-Integrity'라는 이름을 붙임)에서 사진을 찍고 관측 활동을 펼쳤다.

7일 NASA가 공개한 놀라운 새 이미지 중에는 ‘지구 일몰’(Earthset)사진이 있었는데, NASA에 따르면, 이 사진은 미국 동부시간 오후 6시 41분에 오리온 캡슐 창문을 통해 촬영되었다고 한다.
“옅은 푸른빛의 지구와 밝은 흰 구름이 분화구로 뒤덮인 달 표면 뒤로 펼쳐지고 있다.” 사진 설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지구의 어두운 부분은 밤을 맞이하고 있다. 지구의 낮 쪽에는 호주와 오세아니아 지역 위로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보인다.”

전경에는 달이 보이고, NASA의 설명에 따르면, 옴 크레이터(Ohm crater)는 “계단식 가장자리와 중앙 봉우리로 인해 끊어진 평평한 바닥”을 가지고 있다.
우주비행사들은 또 1968년 아폴로 8호 임무 당시 촬영된 상징적인 사진을 재현하여 “지구 일출”(Earthrise) 장면을 촬영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이미지에는 승무원들이 근접 비행 막바지에 목격한 일식 모습도 포함되어 있다.
우주비행사들은 거의 한 시간 동안 지속된 천문 현상 동안 눈을 보호하기 위해 일식 관측용 망원경을 착용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목격한 것을 말로 표현하기조차 어려워했다고 NASA측이 밝혔다.
NASA측은 빅터 글로버는 관제센터에 “인간은 아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진화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른 사진들은 달 표면의 근접 모습을 포착했는데, 여기에는 우주비행사들이 한때 달 표면에서 약 4,000마일(약 6,400km) 거리까지 접근했던 시점에서 바라본,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는 분화구와 분지들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6일 근접 비행에서 아르테미스 2호는 인간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거리인 252,756마일을 기록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1970년 아폴로 13호가 세운 이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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