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사용 증가 새로운 위험요인 부각
학교·지역사회 연계 예방교육 지속 추진

등굣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현장 금연 캠페인이 김해에서 펼쳐졌다. 흡연 경험률은 감소했지만 전자담배 확산 등 새로운 위험요인이 부각되면서 예방 활동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7일 오전 등교 시간에 맞춰 삼문고등학교 정문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해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김해서부경찰서, 김해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수칙도 함께 안내하며 생활안전 전반에 대한 홍보를 병행했다.
김해시는 그동안 찾아가는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클리닉, 캠페인, 금연부스 운영 등 다양한 금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5년 김해시 청소년 종합실태조사에서 흡연 경험률이 전년 6.6%에서 4.7%로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자담배 사용 증가 등 새로운 문제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경남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률은 남학생 4.9%, 여학생 2.2%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전자담배나 니코틴파우치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신종 담배 확산과 마케팅 다양화로 청소년들이 담배에 노출되는 경로가 증가하면서 단순한 흡연율 감소만으로는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경험률이 감소하는 긍정적인 흐름이 있지만, 오히려 지금이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흡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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