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수소경제 전환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지역 단위에서 산업·교육·연구 역량을 한 축으로 묶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한 선언을 넘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실증과 산업 확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다. 평택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기반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평택시는 25일 아주대학교, 평택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과 함께 수소산업 분야 지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과 산업, 학계, 연구기관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구조를 넘어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통합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은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계기로 구체화됐다.
평택시와 아주대학교가 공동 공모를 통해 미래성장산업형으로 선정되면서, 수소와 반도체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이 현실화된 것이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수소에너지 전주기 기술 개발과 실증,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기술 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대형 연구개발 사업 공동 기획 등 다층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단순한 연구 협력을 넘어 산업 적용과 정책 연계까지 염두에 둔 구조다.
평택시는 현재 청정수소 생산·공급 허브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산업 기반 위에 기술과 인재를 결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실무협의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평택이 수도권 수소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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