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통시장 장보기투어 효과 ‘톡톡’…지역 상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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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통시장 장보기투어 효과 ‘톡톡’…지역 상권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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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희망하는 단체에 대형버스 지원, 방문 기회 제공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장보기투어 참가자들로 포항 전통시장 활기
전통시장 장보기 외 지역 관광명소 방문, 포항시 홍보 및 지역 상권 시너지 효과

포항시가 추진 중인 ‘전통시장 장보기투어’ 사업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소비 확산을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홍보에 효과를 내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투어’는 타 지역 단체가 포항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를 할 경우 45인승 버스 1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장보기투어는 지난달 9일 대구 동촌농협 산악회를 시작으로 대구·경산·김천·창원·상주·안동 등 다양한 지역 단체가 참여해 현재까지 약 325명이 죽도시장과 구룡포시장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특산물 구매와 함께 전통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있다.

장보기투어에 참가한 한 방문객은 “시장 분위기가 활기차고 시설도 깔끔해 만족도가 높았다”며 “건어물 등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장보기투어는 시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스페이스워크, 호미곶, 포항운하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 운영되며 체류형 관광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근 상점과 음식점 등 주변 상권으로 소비가 확산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소비 창출뿐 아니라 전통시장 인지도 향상과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장보기투어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포항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과 연계한 콘텐츠를 확대해 방문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참여 단체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상인 대상 교육을 병행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원산지 표기, 위생·친절 서비스 개선 등 포항 전통시장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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