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반도체 클러스터와 수도권 1시간 교통망 바탕으로 기업 유치 가속화

원주시가 강원연구개발특구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연구개발(R&D) 결과물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강력한 산업 기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원연구개발특구는 기술 창업과 사업화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향후 5년간 500개 기업 유치와 매출 4조 2,000억 원 증대, 7,8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기업과 산업이 가장 밀집된 도시로, 도내 전체 사업체 수의 약 21%가 집중되어 있다. 특히 제조업 생산액은 약 4조 9,000억 원에 달해 강원 전체 제조업 생산의 52.1%를 점유하고 있다. 삼양식품과 HL만도 등 대기업 생산 시설을 보유한 도내 유일의 도시라는 점과 특구 대상지 내 기업의 약 39%가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연구와 생산이 결합된 최적의 생태계를 증명한다.
첨단 산업 분야의 집적도 역시 원주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현재 원주에는 약 180개의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모여 국내 대표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과 더불어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등 주요 대학 및 70여 개 연구 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공고히 구축된 상태다.
교통 인프라와 인적 자원 확보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3개의 고속도로망과 KTX를 통해 서울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며, 2028년 인천공항과 연결되는 전철이 개통되면 글로벌 접근성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2023년 이후 36개 기업으로부터 약 9,28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도내 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경제활동 인구 비중이 약 68%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인재 공급 기반을 갖췄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연구개발특구의 성패가 단순한 연구 규모가 아닌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고용 지표로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원주야말로 특구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기술 사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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