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의왕, 청소년 진로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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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의왕, 청소년 진로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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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강연 '미래 인재 핵심 역량 제시'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1일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6 상반기 청소년 명사 특강’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의왕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막연했던 ‘미래’가 구체적인 선택의 문제로 다가오는 순간, 교육 현장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방향을 제시하는 공간이 된다. 의왕시가 마련한 한 자리가 바로 그런 역할을 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의 학습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짚어보는 시간이 시민들과 마주했다.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지난 21일 평생학습관에서 ‘2026 상반기 청소년 명사 특강’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기술 중심 사회로의 전환 속에서 청소년과 학부모가 갖춰야 할 역량과 진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은 빅데이터 전문가이자 작가인 송길영 강사가 맡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그는 기술 발전이 사회 전반의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변화에 대응하는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인간 고유의 역량과 가치에 대해 짚으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융합적 사고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 이에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필요한 준비 방향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한 학생은 “막연했던 진로 고민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이었다”고 했고, 학부모들 역시 자녀 교육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교육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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