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권 독립 넘어 역량 강화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남은 과제는 ‘사람의 역량’이다. 의정 기능이 확대되고 정책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할 사무직원의 전문성 확보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기 남부권 시‧군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식화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지난 17일 과천시의회 북카페에서 열린 제59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 사무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파견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수원·화성·오산·의왕·과천 등 남부권 주요 시의회 의장들이 함께해 공동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방의회 사무직원 파견제도 확대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앞서 채택된 장기교육훈련체계 확대 건의와 함께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교육과 파견 구조는 여전히 집행기관 중심에 머물러 있다는 문제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유진선 의장은 “의회의 역할이 커진 만큼 이를 뒷받침할 실무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부권협의회는 향후에도 지방의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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