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생활개선회 임원연수 김해서 개최 농촌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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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생활개선회 임원연수 김해서 개최 농촌 미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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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와인동굴 탐방 농촌 자원 활용 가능성 확인
여성농업인 300여 명 참여 지속가능 농업 방향 논의
AI·리더십 교육 안전 실천 결의 공동체 역량 강화
한국생활개선 경남도연합회 임원연수 단체사진/경남도제공
한국생활개선 경남도연합회 임원연수 단체사진/경남도제공

농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여성농업인 리더들의 집결이 김해에서 이뤄졌다.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농업 환경 변화라는 복합 위기 속에서 현장의 실천 주체인 생활개선회가 조직 역량 강화와 디지털 전환, 안전한 농업문화 정착을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농촌 재도약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2026년 임원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시군 생활개선회 임원과 관계 공무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공동체 활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과 단체, 공무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특히 김해시연합회 강옥례 회장이 농촌 삶의 질 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참석자들은 ‘농업인 안전 실천 결의’를 통해 고령화와 농작업 위험 증가에 대응한 안전 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으며, 농촌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연수에서는 농촌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전문 강연도 이어졌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 소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농업 생산과 유통, 정보 접근성에 가져올 변화를 설명하며 디지털 농촌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방우정 MC리더스 대표는 조직을 하나로 묶는 핵심 요소로 ‘소통’을 제시하며 농촌 공동체 리더십의 방향을 제안했다.

둘째 날에는 저속노화 식생활과 향기 치유 프로그램 등 체험형 교육이 진행돼 농촌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형 교육이 이뤄졌으며, 김해 와인동굴과 낙동강레일파크 현장 탐방을 통해 농촌 자원의 관광·산업화 가능성도 확인했다.

행사장에는 김해 농특산물과 생활개선회 연구회 활동 성과가 전시됐고, 개인 컵 사용 등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친환경 행사로 운영됐다.

김남순 회장은 “농업·농촌이 큰 변화를 겪고 있지만, 생활개선회에는 위기를 극복해온 지혜와 힘이 있다”며 “농촌으로 다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50년 비전과 4대 목표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와 농촌 리더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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