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3월 27일부터 지역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3월 18일 지역 내 15개 기관 및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요양·생활지원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단편적 복지 지원을 넘어 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을 하나로 통합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로 설계됐다. 인제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욕구를 분석해 총 8종의 특화 서비스를 마련하고,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
세부적으로 인제지역자활센터가 가사지원을 담당하고, 인제군사회복지관은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찬애사랑과 기린햇살담은반찬은 식사지원을 맡으며, 개인택시 인제군지부는 이동지원 서비스를 수행한다. 이미용 분야에서는 양원자헤어써클, 까꼬뽀꼬미용실, 동네미용실이 참여하고, 지역 업체를 통해 소독·방역·청소 및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퇴원 환자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인제고려병원을 비롯해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강릉동인병원, 홍천아산병원 등 도내 주요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퇴원 이후 가정 복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연속적 관리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 저소득층 중심에서 확대돼 기초연금 비대상자를 포함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넓어졌다.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을 중심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차등 적용해 중산층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 돌봄 필요도 조사와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개인별 맞춤형 지원 계획이 수립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은 주민이 익숙한 생활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체감도 높은 돌봄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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