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20년 이상 공동주택 찾아가는 현장 검사 확대
공원 음수대 등 공공시설 수질도 선제 점검
검사 건수 제한·노후관 문제 등 보완 과제도
13년째 이어온 수돗물 신뢰 확보 정책…시민 불안 해소 기대

창원특례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질을 검사하는 ‘청아수 안심확인제’를 연중 운영한다.
창원특례시(시장 권한대행 장금용)는 시민 가정을 대상으로 수도꼭지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청아수 안심확인제’를 13년째 지속 운영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청아수 안심확인제’는 전문 검사 인력이 시민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을 직접 검사하는 무료 서비스다.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가정 내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총 539건의 수질검사가 실시됐으며, 검사를 받은 시민들 사이에서는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공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단지 내에 임시 검사 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신청 접수와 동시에 수질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의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내 음수대 등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각 구청 공원녹지팀과 협력해 선제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정 수돗물 검사 항목은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망간 등 총 7개 항목이다.
공원 음수대의 경우 분원성 대장균군 검사까지 포함해 총 8개 항목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2차 시료 채취 후 일반세균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하며, 문제 원인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안내한다.
최근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설거지 후 싱크대나 식기에 흰색 얼룩이 남는 현상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수돗물 속 미네랄 성분이 건조 과정에서 남는 흔적이라며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최근 가뭄으로 상수원인 낙동강의 미네랄 함량이 높아지면서 수돗물 경도가 평소보다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규용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청아수 안심확인제를 통해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며“철저한 수질 관리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