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파크골프장 운영시간 탄력 조정…하절기 최대 14시간 개방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주시, 파크골프장 운영시간 탄력 조정…하절기 최대 14시간 개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출·일몰 반영한 계절별 운영체계 도입…구장별 순차 휴지기·명절 ‘가족 라운딩의 날’도 추진
여주시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여주시는 파크골프장을 단순히 ‘많은 시설’이 아닌 ‘잘 운영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바꾸는 쪽에 무게를 싣기 시작했다.

시는 이용자 편의와 운영 효율을 함께 높이기 위해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계절과 일조량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의 일률적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하절기에는 하루 최대 14시간까지 시설을 개방하고 한낮에는 휴게시간을 두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손본다. 여주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파크골프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기상청 일출·일몰 시각을 반영한 ‘자연 일조량 기반 탄력 운영제’ 도입이다. 일조 시간이 긴 5~6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무더위가 집중되는 7~8월에는 오전 6시 조기 개장과 함께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휴게시간을 운영해 이용객 분산과 안전 확보를 함께 꾀한다. 반대로 해가 짧아지는 11월부터 2월까지는 시설 관리와 안전 문제를 고려해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구장별 휴지기 운영 방식도 손질했다. 여주시는 특정 구장이 쉬는 기간에도 다른 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지기 일정을 순차적으로 배치해 시민들의 이용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오학구장 63홀이 휴지기에 들어가는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는 점동구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대신·점동구장 휴지기도 순차 운영해 연속적인 라운딩 환경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명절 연휴 운영에도 변화를 준다. 시는 명절 마지막 날을 ‘가족 라운딩의 날’로 지정해 정상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는 추석 연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귀성객과 시민들이 명절 연휴 말미에 가족 단위로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고령층의 건강한 여가 지원과 가족 체험관광,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복합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연 여건에 맞춘 탄력 운영과 구장별 순차 휴지기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위탁 운영기관인 여주도시공사와 협력해 체육행사·대회 유치, 주변 상권 연계, 이용자 중심 운영 개선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며 파크골프장을 지역 활력 거점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