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봄철 폐기물 불법소각·무단투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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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봄철 폐기물 불법소각·무단투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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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예방 위해 폐기물 불법소각 강력 대응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현장 모습. /시흥시 제공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들판과 마을 주변에서는 그동안 쌓였던 생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장면이 종종 목격된다. 그러나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흥시가 불법소각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시흥시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및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영농폐기물과 생활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의 불법소각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산림 인접 지역과 민원 다발 지역 등 30곳을 중점 점검 대상지로 선정하고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주말에는 산불 경보 단계(1~3단계)에 맞춰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감시 활동을 확대한다.

아울러 불법소각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현수막 게시와 안내문 배포를 통해 불법소각 금지 사항을 알리고, 영농폐기물과 농업 부산물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안내해 사전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감시도 강화된다. 시흥시는 관내 전역을 순찰하는 12명의 무단투기 감시원을 통해 불법소각 감시와 상습 투기 지역 점검을 병행하고, 파봉 점검을 통해 행위자를 추적·단속할 계획이다.

또 인력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상습 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봄철은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큰 시기”라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빈틈없는 감시 체계 운영으로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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