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날 도로 위 시민 구한 김태호 소방교, 신속 대응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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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도로 위 시민 구한 김태호 소방교, 신속 대응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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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자동차전용도로 2차선 쓰러진 요구조자 발견
랜턴으로 차량 서행 유도…2차 사고 예방 조치
경찰 인계 후 구급대 공동 대응까지 요청
삼정119안전센터 김태호 소방교/사진 김해동부소방서제공
삼정119안전센터 김태호 소방교/사진 김해동부소방서제공

심야 시간 자동차전용도로 위에 쓰러져 있던 시민을 발견한 소방관이 비번 중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조형용)는 삼정119안전센터 소속 김태호 소방교가 비번 날 도로 위 위험에 처한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신속한 조치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교는 지난 2월 1일 자정 무렵 창원에서 김해 율하 방면으로 향하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주행하던 중 도로 2차선에 쓰러져 있는 인명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 심야 시간에도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 특성상 자칫 대형 인명 피해나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김 소방교는 즉시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현장에 접근해 요구조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도로 갓길로 이동시켰다. 이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5분 동안 휴대전화 랜턴을 이용해 후행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등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조치를 취했다.

또한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요구조자를 인계한 뒤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급대 공동 대응까지 요청하는 등 구급대원으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했다.

김 소방교는 “현장을 확인하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조형용 김해동부소방서장은 “비번 날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김태호 소방교의 행동은 동료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소방은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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