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의회가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의정 홍보에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2월 27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본관에서 경기과기대와 ‘지역사회 상생 및 의회 마스코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학생 참여형 의회 상징물 제작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 업체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이 직접 마스코트 기획과 디자인 전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산을 투입하지 않는 대신 대학의 인적 자원과 의회의 공공 플랫폼을 연계해 실무 경험과 행정 홍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관학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의회와 대학 관계자뿐 아니라 웹툰일러스트학과 학생회 임원진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단순 참관자가 아닌 프로젝트의 주체로서 디자인 방향과 청년 세대의 감각을 제안했고, 의회는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형식에 그치던 기존 협약식과 달리, 실질적인 협업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였다.
완성된 마스코트는 향후 의회 홍보물과 굿즈, SNS 콘텐츠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의장상 수여와 포트폴리오 활용 기회도 제공된다.
오인열 의장은 “청년들의 시선으로 의회의 얼굴을 만든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며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과기대 측도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살아 있는 교육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디자인 작업에 들어가며, 결과물은 올해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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