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안성시 문화관광과 공직사회에 뿌리 깊게 남아 있던 이른바 ‘간부 모시기’ 관행을 걷어내기 위한 내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과도한 의전과 경직된 서열문화 대신, 직급·세대를 넘어 누구나 의견을 내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슬로건은 “나에게 의전 말고, 의견을 주세요”로 정했다. 간부에 대한 형식적 예우보다 실무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소통을 우선하겠다는 메시지다.
캠페인 과제로는 식사 자리에서 간부 공무원 식당 예약이나 수저 세팅을 하지 않기, 과도한 출퇴근 인사 줄이기, 보고 과정의 불필요한 격식 최소화와 ‘서서 하는 짧은 회의’ 활성화, 간부 전용 다과 준비 생략 등이 포함됐다.
부서 특성도 살린다. 문화도시·문화유산·호수관광 등 주요 사업 현장을 함께 걸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토론하는 ‘현장 소통 워크숍’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간부들이 먼저 “오늘 점심은 각자 자유롭게”를 실천해 직원들의 부담을 낮추는 시도도 병행한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창의적인 문화관광 정책에는 자유로운 소통이 핵심”이라며 “권위적 관행을 개선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 더 나은 문화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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