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레이 정기회의에 참석하여 ‘부천RCE’를 홍보하는 모습 / 부천시
부천시가 국제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 무대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추진 성과와 RCE(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11일 파주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이클레이(ICLEI)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 참석해 부천형 ESD 정책과 예비 ‘RCE 부천’ 추진 상황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 정책기획과, 환경정책과 등 관련 부서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참석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거버넌스 체계를 알렸다.
정기회의는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과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클레이는 전 세계 125개국 2,5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도시 간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대표 사례로 아동·청소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SDGs 지구탐사대’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환경·사회·경제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이를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웹툰을 활용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홍보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시가 운영 중인 ESD 프로그램과 RCE 개념을 쉽게 풀어낸 콘텐츠로, 시민 공감과 참여 확산에 중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 관내 대학, 시민사회 네트워크와 협력해 RCE 지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도시 특성을 살린 콘텐츠 기반 교육 모델로 수도권 전반에 ESD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UN대학이 인증하는 RCE 지정을 목표로 절차를 준비 중이며, 이클레이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신청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는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서울신학대와 함께 지속가능발전시민대학 운영과 ‘H+해커톤’ 대회 등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