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 전초기지 양산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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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반도체 핵심소재 국산화 전초기지 양산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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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원 투자 결실 원스톱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 유치
글로벌 실리카 생산기지 구축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양산시 어곡공단 준공 첨단소재 산업 생태계 강화
양산이콜랩 준공식/사진 경남도제공
양산이콜랩 준공식/사진 경남도제공

글로벌 반도체 핵심소재의 국산화를 이끌 전초기지가 경남 양산에 들어섰다.

경상남도는 지난 5일 양산시 어곡공단에서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의 반도체 실리카 제조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은 이콜랩이 반도체 핵심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해외에 구축한 첫 생산기지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남도 투자유치과장,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 이콜랩 수석 부회장, 양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양산공장은 반도체 연마제의 핵심 원료인 콜로이드 실리카를 생산하는 시설로, 2023년 경남도와 양산시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허가, 행정 절차, 기반시설 지원 등을 포함한 ‘원스톱 투자지원’을 통해 본격 추진됐다. 총 투자 규모는 700억 원에 달하며, 향후 14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될 전망이다.

한국이콜랩은 1990년 설립된 화학제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고순도 나노입자인 반도체 연마제용 콜로이드 실리카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경남 반도체 소재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그간 조례 개정을 통한 투자 인센티브 확대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첨단 소재·부품 기업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앞으로도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투자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콜랩 양산공장은 경남이 반도체 핵심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상징적 사례”라며 “첨단 소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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