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분구 책임 놓고 인천시 강도 높은 비판

유정복 인천시장이 서구 연두방문 일정으로 서구의회를 방문한 가운데, 서구의원들이 인천시의 인사권 개입과 검단구 행정체제 개편 책임 문제를 두고 강하게 항의했다.
인천 서구의회 이영철 의원과 김남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당하·마전·오류왕길·청라3동)은 유정복 시장이 서구의회를 찾은 자리에서 인천시의 인사권 개입 중단과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책임 행정을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두 의원은 유 시장을 마주한 현장에서 “검단구 재정지원 약속을 지키십시오”, “과도한 인사권 개입을 즉각 중단하십시오”라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영철 의원은 “검단구 분구는 인천시가 주도해 온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한 부담과 행정 혼란은 지역과 서구에 떠넘기고 있다”며 “인천시는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인사권만 행사하려는 명백한 권한 침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남원 의원은 “검단구 출범이 성공하려면 보여주기식 방문이나 형식적인 행정이 아니라, 실질적인 책임 행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검단을 지역구로 둔 서구의원으로서 주민의 입장에서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의회는 같은 날 검단구 분구와 관련한 인천시의 미흡한 재정 지원 실태와 인사권 침해 논란 등을 점검하기 위해 ‘행정체제 개편 예산 등 실무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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