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AI 스마트 제설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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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AI 스마트 제설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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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염수분사·도로 열선으로 겨울철 안전 강화
심야 강설에도 자동 제설…블랙아이스 원천 차단
주민 봉사단 참여로 보행로 안전까지 확보
 ‘우리동네 눈꽃봉사단’ / 연수구

인천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설치를 완료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설 시스템을 가동해, 지난 2일 새벽 내린 눈에도 불구하고 출근길 교통 혼란을 효과적으로 예방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월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인천 지역에 내린 강설과 한파로 인한 도로 결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AI 기반 스마트 염수분사장치’와 ‘도로 열선’으로 구성된 스마트 제설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대응은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대 교통대란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조치다.

앞서 연수구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 결빙 구간인 청학동 456번지 일원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고, 급경사지 6개소에는 도로 열선을 구축해 즉각적인 가동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도로 열선’ / 연수구<br>
‘도로 열선’ / 연수구

AI 기반 스마트 제설 시스템은 기상·노면 센서를 통해 결빙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염수분사장치는 즉각적인 염수 살포가 가능하고, 도로 열선은 노면 상태를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돼 인력과 장비 투입이 어려운 심야 시간대에도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날 기습적인 강설에도 해당 시스템이 가동된 구간에서는 염수 사전 살포와 열선 가동으로 적설량이 ‘0’을 유지했으며, 블랙아이스 발생이 차단돼 출근 시간대 차량 미끄러짐 사고 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동춘2동에서는 ‘우리동네 눈꽃봉사단’ 단원 30여 명이 이면도로와 보행로 제설 작업에 나서 주민 보행 안전을 도왔다. 봉사단은 경사로와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우선 정비해 주민 체감 안전을 높였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정희선 눈꽃봉사단장은 “강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장들이 맡은 구역을 중심으로 제설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대응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제설 시스템이 겨울철 구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자발적으로 제설에 참여해 준 주민들의 노력 덕분에 안전한 출근길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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