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적치·방화문 훼손 등 집중 점검…안전컨설팅 병행
“대형 피해 예방이 핵심”…연중 단계적 단속 이어갈 방침

경상남도 소방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소방본부는 명절 기간 이용객이 늘어나는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강화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026년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도내 문화·집회시설과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속 결과 점검 대상 109개소 가운데 7개소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방시설 고장 및 작동 불량, 건축물 무단 증축 등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적발 시설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관련 기관에 통보 조치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다.
소방본부는 다음 달에도 설 연휴 전까지 업종을 달리해 예고 없이 불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폐쇄·차단, 고장 상태 방치, 방화문 등 방화시설 폐쇄·훼손·기능 장애, 비상구·계단 등 피난시설 물건 적치 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현장 안전 컨설팅도 병행해 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안전한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명절 기간뿐 아니라 연중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들도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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