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엔텍, 멤브레인 기반 고농도 폐수처리 시스템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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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엔텍, 멤브레인 기반 고농도 폐수처리 시스템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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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MBR 필터 적용해 부산사업장 설치 완료…하루 197톤 처리
위엔텍 폐수처리시스템
위엔텍 폐수처리시스템/위엔텍

시노펙스의 100% 자회사 위엔텍이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고농도 폐수처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부산사업장에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시노펙스의 UF(한외여과) 멤브레인 필터와 MBR(막생물반응기) 필터를 고농도 폐수 처리 공정에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UF·MBR 필터는 정수, 재이용수, 하·폐수 처리 분야에 주로 활용됐으며, 외부 위탁에 의존해 온 고농도 폐수 영역에 적용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기존 공정으로 처리하기 어려웠던 고농도 폐수를 자체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성능 지표도 제시됐다. 폐수 처리 용량을 기존 대비 50% 확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은 50% 절감했으며, 처리수의 수질 지표인 TOC(총유기탄소)와 TN(총질소) 제거 효율을 50% 이상 개선했다. 부산사업장에는 하루 197톤 규모의 수탁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

박병주 대표는 “이번 시스템은 두산에너빌리티에서 2021년 이전받은 폐수 무방류시스템(ZLD) 기술과 자체 개발 고농도 폐수처리 특허기술(10-2024-0153613)을 동시에 적용했으며, 시노펙스가 LG화학에서 인수한 PVDF(폴리불화비닐리덴) 소재 UF 멤브레인 필터와 롯데케미칼에서 인수한 MBR 필터를 결합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수한 기술 자산을 통합해 신규 적용 분야를 확장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은 파일럿 가동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쳤으며, 다음 달 초 공장 준공식 이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엔텍은 안정적 운영 결과를 확보한 뒤 국내 고농도 폐수 수탁 처리 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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