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가 운영하는 미혼남녀 커플매칭 프로그램 ‘둘이서 손잡고 갈래요’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제 결혼이라는 값진 결실을 보며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24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박모(33) 씨와 김모(34) 씨가 약 1년 6개월간의 교제 끝에 지난 25일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인연을 이어왔으며, 긴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쌓아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축전을 보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한 포항시의 상징이자 부부의 사랑을 상징하는 ‘연오랑세오녀’ 인형을 기념품으로 전달해 시의 인연 만들기 프로젝트가 맺어준 결합에 의미를 더했다.

이강덕 시장은 축전을 통해 “포항시의 인연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 소중한 가정을 꾸리게 된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가 포항에서 사랑을 찾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포항시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 중 하나인 ‘둘이서 손잡고 갈래요’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지역 미혼남녀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와 지속적인 교류를 유도하며 매년 높은 매칭률을 기록해 청년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에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사례가 나오면서 해당 프로그램이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정책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해 청년들이 포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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