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중부의 한 축구장에서 2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밝혔다고 AP통신 등 복수의 외신들이 26일 보도했다.
살라망카(Salamanca) 시장 ‘세사르 프리에토’(Cesar Prieto)는 소셜 미디어에 올린 성명에서 “총격범들이 축구 경기가 끝난 직후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10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시장은 부상자 중에는 여성과 미성년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프리에토 시장은 “이번 공격이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 물결’(crime wave)의 일부”라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대통령에게 폭력 사태를 진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과나후아토주(Guanajuato state) 검찰청은 “해당 지역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연방 당국과 협력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나후아토주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살인 사건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이다. 이곳의 지역 갱단인 산타 로사 데 리마(Santa Rosa de Lima)는 강력한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Jalisco New Generation Cartel)과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는 할리스코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멕시코 범죄 조직으로, ‘극심한 폭력과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으로 유명한 조직체이다.
프리에토 시장은 “안타깝게도 범죄 조직들이 당국을 굴복시키려 하고 있지만, 그들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멕시코 정부는 2025년 살인율이 인구 10만 명당 17.5건으로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분석가들은 이 수치가 멕시코의 실제 폭력 상황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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