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코스피 지수의 5000 돌파와 관련해 국민연금의 국내 기업 주식 보유액이 250조원 수준으로 늘었다고 언급하며, 이는 대한민국 기업의 가치가 올바르게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 울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미래산업의 실크로드' 타운홀미팅 현장에서 국민연금이 각 기업의 주식을 보유함에 따라 국민 전체의 재산이 증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타운홀미팅은 '지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여러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울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 정부 들어 8번째, 2024년 들어서 첫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 중 5000을 각종 보도에서 돌파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 상승에 힘입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 가치가 커졌고 이에 국민연금의 고갈 우려 역시 줄어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장 참석자들은 이 발언에 박수로 화답했다.
국민연금의 전체 기금 운용 규모는 지난 8월 말 시점 1320조원 내외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국내 주식 보유 금액은 약 196조원가량이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보유한 공시 대상 상장사 주식의 평가금액은 266조원에 달한다. 이는 7일 기준으로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지면서 공시 대상이 된 상장사의 주식 평가액을 합산한 결과다. 이 대통령은 국민연금의 건전성에 대한 발언과 함께 경제정책의 방향성 전환 필요성도 거론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문제"라며 기존의 몰빵(과집중)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양극화와 차별, 기회 감소로 인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이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 지방 자치 강화 등이 현 시점에서 주요 과제라고 밝혔으며, 제도 변화와 개혁이 쉽지 않은 이유로는 기존 비정상적 상태에서 이익을 얻는 소수의 강한 반발을 들었다. 울산의 산업적 잠재력에 대해서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울산이 제조업 중심지로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시대의 대전환에 맞춘 신속한 적응 및 선도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울산의 역량을 기반으로 집중적 투자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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