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치리노스가 2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를 떠나 파나마를 경유해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LG 구단은 23일 치리노스의 안전한 입국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생포 작전을 실행하면서 치안 불안이 크게 고조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군사 작전을 지시한 이후, 베네수엘라 정부가 체포 작전 과정에서 100명이 넘는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면서 불안감은 한층 커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KBO리그 소속 베네수엘라 출신 용병 선수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져 왔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 요나단 페레자와 윌켈 에르난데스가 16일에 한국에 입국한 데 이어, 이날 LG 트윈스 소속 치리노스 역시 미국 도착 소식을 전했다. 치리노스는 2026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에 도착한 뒤, 곧바로 플로리다주 템파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컨디션을 점검하고 개인적으로 준비를 마친 뒤, 24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LG 선수단과 합류할 계획이다.
최근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혼란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KBO리그 구단들은 자국 선수를 비롯한 외국인 용병들의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LG와 한화를 비롯한 구단들은 소속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들의 동선 확보와 안전한 이송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치리노스의 미국 입국과 선수단 합류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LG 트윈스 선수단은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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