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51만㎡ 규모… 자연과 기술,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 모델’ 제시
사진 찍고 소리 들으면 생물 정보가 '쏙'...쌍령공원, 딥러닝 애플리케이션 도입
경기도 광주시 쌍령동 일원에 조성 중인 ‘쌍령공원’이 국내 공원·녹지 분야 최초로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세계 최초 AI 도시공원’으로 본격 조성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쌍령공원이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기술(Tech)’을 입은 자연이라는 점이다. (주)쌍령파크개발은 상명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와 협력하여 쌍령공원 전용 딥러닝 기반 생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한 정보 나열을 넘어선 ‘인터랙티브(상호작용) 가이드’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공원을 산책하던 아이가 이름 모를 꽃을 발견해 사진을 찍거나 숲속에서 들리는 새소리를 녹음해 앱에 입력하면, AI가 즉석에서 이를 분석해 정확한 생물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공원이 들어설 마름산 일대의 식물, 포유류, 조류 등 방대한 생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학습시킨 독자적인 딥러닝 모델을 구축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또한 메인 화면, 기상 정보, 지역 예술 정보 등으로 직관적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스마트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시스템은 시민들에게 살아있는 생태 교육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 흡수량을 모니터링하는 등 미래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도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기술뿐만 아니라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도 주목된다. 쌍령공원은 총면적 51만 8,437㎡(약 15만 7천 평)에 달하며, 이는 광주시 민간공원특례사업 중 최대 규모다. 광활한 부지 위에 조성되는 이 공원은 ‘어린이와 역사’를 핵심 테마로 하여 ‘기억의 숲’, ‘청석정원’ 등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채워진다.
쌍령공원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생태 휴식 공간을 지향한다. 인위적인 개발보다는 숲이 가진 본연의 가치를 살려,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쌍령공원은 경기광주역 및 경충대로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인근 생활 체육 인프라까지 갖췄다. 기술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곳은 향후 광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조성 현황과 내용은 쌍령공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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