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몰지도 구축부터 퇴치반 운영까지 종합관리 나서
레이저 유도·한전 협력 등 생활불편 해소 대책 본격화

겨울철 도심 곳곳에 출몰하는 떼까마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김해시가 비살상 유도와 신속한 정화, 관계기관 협업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에 나섰다.
김해시는 떼까마귀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와 보행 불편 민원이 반복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생태계를 고려한 단계적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떼까마귀 출몰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퇴치반을 운영하며, 조류 퇴치용 레이저를 활용해 개체를 도심 외곽으로 유도하고 있다. 매와 부엉이 등 천적 소리를 활용한 유도 기법도 현장 여건에 맞춰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주요 출몰 지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출몰지도도 구축하고 있다. 민원 발생 현황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반영한 이 지도는 시민 사전 인지와 불편 예방을 위한 정보 제공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설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환경미화 인력을 투입해 도로와 인도, 주요 보행로를 중심으로 수시 청소와 고압 세척을 병행하고 있으며, 민원 발생 지역은 즉각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전선에 집단 서식하는 특성을 고려해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진행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울산과 수원 등 타 지자체의 대응 사례를 참고해 중·장기적인 겨울철 철새 대응 체계도 함께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대응과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떼까마귀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출몰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단계별 대응과 신속한 정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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