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도오픈 결승서 왕즈이 압도…10연속 결승 승리로 개인 통산 40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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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인도오픈 결승서 왕즈이 압도…10연속 결승 승리로 개인 통산 40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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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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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18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750 인도오픈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3 21-11)으로 제압했다. 이 경기는 단 43분 만에 끝나 결승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흐름을 보였다.

안세영은 이번 승리로 왕즈이와의 맞대결에서 10연승을 기록했다. 그 10연승 모두 결승전에서 거둔 결과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오픈 결승에서도 왕즈이를 2-0으로 눌렀으며, 두 선수의 통산 전적은 안세영의 18승 4패 우위로 바뀌었다. 안세영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연속으로 2주간 정상에 섰다. 공식전 30연승을 달성했으며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그리고 개인 통산 40번째 정상 등극이기도 하다. 시시각각 기록을 갈아치우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안세영이 왕즈이를 상대로 절대적 우위만을 유지했던 것은 아니다. 2019년 캐나다오픈 첫 대결 이래 2023년 차이나오픈까지는 7승 1패로 앞섰으나, 2024년 덴마크오픈 결승과 월드투어파이널 4강에서는 두 번 연속 0-2로 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흐름은 확실히 안세영 쪽으로 기울었다. 이번 대회 직전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를 2-0으로 꺾었던 왕즈이도 안세영의 철벽 수비에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었다.

안세영의 강점으로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끈질긴 수비가 꼽힌다. 최근에는 훈련을 통한 근력 강화로 공격력까지 갖추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였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주봉이 2023년 4월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안세영의 기량이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다. 중국 현지 매체들 역시 안세영을 '최강의 장벽'이라고 표현했고, 두 선수의 기량 차이가 극명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안세영은 "21-0으로 이기는 것이 완벽한 순간"이라며 끊임없는 발전을 다짐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귀국해 충분히 휴식하고, 더 단단해지기 위한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안세영은 이번 우승 이후 20일 열릴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는 불참할 것으로 전망된다. 팬들은 27일 태국 마스터스나 다음달 24일 예정된 독일오픈 등 차기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을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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