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원전주 랠리에 ETF 시장 급등…일주일간 680억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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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원전주 랠리에 ETF 시장 급등…일주일간 680억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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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자력과 로봇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테마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강세를 이끌었다. 특히 원자력 관련 ETF들은 2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수익률 1위를 기록한 'TIGER 코리아원자력'은 19.87% 상승해 두드러진 성과를 내놨다. 해당 ETF에는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 국내 주요 원자력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 같은 원전주 강세는 지난주 미국 대형 기술기업 메타가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미국 에너지 기업 세 곳과 6.6GW 규모의 장기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원자력 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일어나며, 미국 증시에서 원전주가 급등함에 따라 국내 ETF 시장에서도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추가로 국내에는 'ACE 원자력 TOP10'(17.87%), 'SOL 한국원자력SMR'(17.52%), 'KODEX K원자력SMR'(17.28%)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봇 산업을 테마로 한 ETF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은 한 주간 19.6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로봇 분야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해당 상품은 휴머노이드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실적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기업에 선택적으로 투자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ETF에는 최근 한 주 동안 682억 원이 유입되어 자금 유입 상위 10위권 내에 올랐다.

ETF 시장에서 자금 유입이 집중된 상품은 원자력과 로봇뿐 아니라, 미국과 국내 대표 지수 및 반도체 관련 상품도 포함됐다. 'TIGER 미국 S&P500'은 1,551억 원이, 'KODEX 200'에는 1,052억 원이 들어왔다. 기술주와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TOP10'(745억 원), 'KODEX 미국나스닥100'(738억 원) 등도 자금 순유입이 지속됐다.

이처럼 최근 ETF 시장은 미국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원자력 산업 호재에 힘입어 원자력과 로봇 관련 테마가 두드러진 강세를 탔다. 동시에 글로벌 지수와 반도체 등 성장주 ETF도 투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ETF 투자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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