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에 어도(魚道) 33개소 설치..대운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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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에 어도(魚道) 33개소 설치..대운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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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 계단 높이 20cm 제한... 참게, 다슬기 등 수생동물 이동 가능

4대강살리기 사업구간에 물고기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친환경적 어도 33개소가 설치된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살리기사업으로 설치되는 모든 보(20개)에 길이 100~300m의 완만한 기울기를 가진 대형어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강과 바다를 잇는 낙동강하구둑에도 어도를 설치한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금강과 영산강하구둑 어도에 이어 낙동강하구둑 어도까지 만들어지면 4대강 하구지역 전체에 물고기길이 생기는 것이다.

강 본류와 지류가 합류하는 지점에 모래가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낙차공에도 낙차 높이가 클 경우에는 소규모 어도를 설치한다.

또한, 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 부근에는 보의 상류와 하류를 연결하기 위해 각각 4.2km와 1.9km 길이의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하천 어도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어도는 물고기의 이동특성을 고려한 친환경적 어도가 되도록 강화된 어도 설치기준을 적용한다.

몸집이 작은 어류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어도의 계단높이를 20cm 정도로 제한하고 어도의 기울기도 높이 1m에 길이는 20m 이상(1:20이상)으로 하며, 어도의 구조나 설치지점은 환경영향평가와 생태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물고기가 실제 이동하는 곳에 설치하게 된다.

어도 설치 이후에는 어도관찰시설 어도를 활용한 생태교육프로그램이 지역별로 운영되고, 어도 이용실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4대강 생태자료로도 활용하게 된다.

그러나 시민단체 및 환경단체는 4대강 정비사업은 결국 대운하 건설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번 어도설치계획이 대운하건설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는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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