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美 20/20 바이오랩스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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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킷헬스케어, 美 20/20 바이오랩스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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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A 랩 기반 AI 신장 모니터링 하반기 유료화

로킷헬스케어가 미국 바이오 기업 20/20 바이오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AI Kidney Monitoring(신장 기능 예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의 미국 내 유료 상용화에 착수했다. 양사는 CLIA 인증 실험실 인프라를 활용한 LDT 방식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로킷헬스케어는 20/20 바이오랩스와 협력을 통해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신장 기능 예측·모니터링 솔루션을 현지 서비스에 접목하기로 했다. 20/20 바이오랩스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신 연구진과 경영진이 주축이 돼 설립된 기업으로, 미국 정부의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임상실험실 표준 인증) 인증을 받은 실험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재 혈액 한 방울로 종양표지자(Tumor marker, 종양 관련 단백질 지표)를 검출하는 유료 검사 서비스를 상용화한 상태다.

이번 계약은 단순 기술 제공을 넘어 20/20 바이오랩스의 기존 서비스 구조에 로킷헬스케어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즉각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CLIA 인증 실험실을 기반으로 한 LDT(실험실 개발 검사)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별도의 장기 인허가 절차 없이 비교적 신속한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하반기 중 유료 서비스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미국 내 보건 정책 기조인 ‘마하(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에 맞춰 장수·예방·모니터링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로킷헬스케어의 AI 분석 기술과 20/20 바이오랩스의 검사 인프라를 결합해 당뇨, 만성 신장 질환,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을 조기에 예측·관리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의료 시장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관리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양사는 미국 공공 보건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내 만성 신장병(CKD)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30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20/20 바이오랩스 관계자는 로킷헬스케어의 AI 기술이 LDT 기반 구조를 통해 빠르게 확장 가능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세계적 연구 인프라를 갖춘 20/20 바이오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정밀의료 시장에서 조기 성과를 도출하겠다”며 “CLIA 랩 기반 즉시 상용화 모델로 AI 모니터링 시스템의 실질적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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