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26년 57개 신규·확대 정책 추진…생활밀착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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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26년 57개 신규·확대 정책 추진…생활밀착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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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행정 도입부터 복지·일자리·문화 인프라 확충까지 5개 분야 전면 개편
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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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2026년 한 해 동안 구민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5개 분야 57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주민생활, 일자리·경제, 복지·보육·교육, 문화·체육, 도시환경·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도입 48건, 확대 시행 9건이 포함됐다.

주민생활 분야에서는 행정 접근성과 생활 지원을 강화한다. 구 홈페이지에 AI 챗봇을 도입하고, 약 3천 건의 공동주택 민원 답변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반 응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후 공동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설개선 예산을 지난해 14억 원에서 21억 원으로 증액한다. 다자녀 가구 재산세 감면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 11월 개소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취업 지원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공·민간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청년 행정인턴 운영, 중장년 AI 전문가 양성 컨설팅, 반려동물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마련한다.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은 지난해 500명에서 올해 1,500명으로 늘린다. 전통시장에는 배송 서비스와 함께 화장실·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3년 이상 동일 장소에서 영업한 위생업소에는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AI·신사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홍보를 연계 지원하며,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에서 5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한다.

복지·보육·교육 분야에서는 체감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이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은 1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청년은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하며, 신혼부부 소득 상한액은 1억2천만 원에서 1억3천만 원으로 완화한다. 보훈수당은 참전유공자 배우자까지 확대하고,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신설한다. 발달장애인 배상책임 단체보험 지원과 65세 이상 대상포진·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도 추진한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생활권 중심 인프라 확충이 이뤄진다. 일원1동·개포3동·수서동 복합문화센터가 준공 후 운영을 시작하며, 영희초 체육시설도 개방된다. 논현2공영주차장 등 공용시설에는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5개 권역 광장과 공원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립체육시설 강좌는 구민 우선 접수 방식으로 전환한다.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한 ‘강남 K-뷰티 페스타’도 개최할 계획이다.

도시환경·교통 분야에서는 보행환경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추진한다. 도산대로와 강남대로 일대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공사를 시행하고, 공사 현장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소음 관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언북초등학교 통학로 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세곡동 방죽마을과 못골마을 사이 도로는 확장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구는 홈페이지에 분야별 생활밀착 서비스를 별도 안내하는 페이지를 마련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 페이지에는 구 자체 사업뿐 아니라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아동수당 지원연령 확대,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증액 등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제도도 함께 안내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전 분야에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시행 과정에서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완성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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