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차타드, 이더리움 올해 강세 전망…연말 7500달러까지 상승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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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차타드, 이더리움 올해 강세 전망…연말 7500달러까지 상승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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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더드차타드가 최근 발표한 리서치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이 올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2024년 말 7500달러, 2025년에는 1만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31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보고서를 이끈 제프리 켄드릭 스탠더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부문 글로벌 총괄은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의 가격 전망이 개선돼, 두 자산의 가격 비율이 2021년 고점 수준까지 회복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2021년 ETH/BTC 비율은 0.08에 도달했으나, 최근 수년간 이더리움의 약세로 인해 현재 0.03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ETH/BTC 비율이 0.16에 이르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같아지게 된다.

스탠더드차타드는 전통 금융사들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등 디지털 자산 기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 이더리움 시장 성장의 기반을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실물자산(RWA) 및 가상자산 등 약 100억달러 이상 규모가 토큰화되어 운영되는 주요 블록체인으로, 대다수 스테이블코인의 유통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주로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발행된다.

켄드릭 총괄은 온체인 금융 분야에서 이더리움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최적화되지 않은 설계로 온체인 생태계 규모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 재무 장관 스콧 베센트는 스테이블코인 산업이 2030년까지 3조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예측했으며, 리플과 보스턴컨설팅그룹 또한 2033년 토큰화된 자산 시장 규모가 19조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탠더드차타드는 ETF 및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활용의 증가가 이더리움 성장에 추가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보았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2023년 11월 이후 이더리움 ETF에서 19억달러 이상이 순유출됐지만, 비트코인 ETF에선 46억달러 이상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향후 2~3년 내에 거래 처리량을 10배 끌어올리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 논의되는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이 통과될 경우 이더리움 생태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켄드릭 총괄은 이더리움의 2026년 및 2027년 목표 가격을 각각 7500달러와 1만50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2030년 50만달러 전망을 재확인하며, 미국 주식시장의 긍정적 흐름과 규제 환경 변화가 맞물릴 경우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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