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매리 도로, 12일 2.2km 부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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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동~매리 도로, 12일 2.2km 부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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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내교차로~신암교차로 2.2km 구간 우선 개통
상습 정체 구간 해소…보행자 안전성 개선 기대
대형 차량 마을 통과 줄여 주민 불편 완화 전망
부산항 신항 연계 물류 흐름 개선 효과 주목
연내 추가 구간 개통 추진…교통 분산 효과 확대
12일 오전 10시부터 부분개통구간(대동~매리2.2km)/사진 경남도제공
12일 오전 10시부터 부분개통구간(대동~매리2.2km)/사진 경남도제공

김해 동부권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전 우려를 해소할 대동~매리 간 도로 일부 구간이 먼저 열린다. 장기간 추진돼 온 대형 도로사업이 단계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경상남도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김해 대동~매리 간 도로건설공사’ 구간 가운데 김해시 대동면 대감리 감내교차로에서 덕산리 신암교차로까지 2.2km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대동~매리 간 도로건설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 구간으로,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에서 상동면 매리까지 총 연장 11.44km를 연결하는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이다. 총사업비 3,183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5년 1월 착공 이후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중앙고속도로 확장에 따른 시점부 노선 변경이 진행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은 다소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도로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축으로, 부산항 신항에서 발생하는 산업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하는 한편 현재 건설 중인 김해 매리~양산 간 도로와 연계돼 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핵심 노선으로 평가된다.

기존 2차로 도로는 교통량 증가에 비해 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해 상습 정체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덕산마을 일대는 대형 차량이 마을을 통과하면서 소음과 진동, 비산먼지 등 생활 불편이 컸고,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보행 환경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번 감내교차로~신암교차로 구간이 우선 개통되면서 마을 통과 교통이 분산돼 주민 안전성이 높아지고, 도로 이용객의 이동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시공이 완료된 구간을 우선 개통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안에 신암교차로에서 고암2교차로까지 1km 구간도 차질 없이 개통해 교통 분산 효과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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