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문학레지던시 등 문화예술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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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문학레지던시 등 문화예술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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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레지던시 사업 운영 성과 인정
호텔정관루 참여 작가 창작 지원 활동 평가
사진=남이섬 제공

남이섬이 지난해 12월 31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이섬에 따르면, 섬 내 숙박시설인 호텔정관루가 문학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 점이 주요 공적으로 인정됐다. 남이섬은 2025년부터 자연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문학레지던시 사업을 운영해 왔다.

2026년에는 해당 사업을 확대해 해외 작가를 초청하고 국내 아동문학 작가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이섬은 2005년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축제와 연계해 2년마다 전 세계 일러스트레이터를 대상으로 ‘나미콩쿠르’도 개최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한스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 중이다.

이 같은 문화예술 활동은 남이섬 창립자인 민병도 선생의 뜻에서 비롯됐다. 민병도 선생은 해방 이후 을유문화사를 설립해 ‘주간 소학생’, ‘새싹문학’, ‘조선말 큰사전’ 등을 발간하며 출판과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섬 내에는 안데르센그림책센터와 유니세프라운지(국제어린이도서관), 그림책놀이터, 평화랑, 행복원미술관, 류홍쥔세계민족악기전시관, 공예원 등 문화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연간 약 600회의 공연과 계절별 문화예술 행사가 운영되고 있다.

남이섬은 2014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로부터 ‘옐라 레프만 메달’을 받았고, 2025년에는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서 Half Apple Award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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