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6 시흥 올해의 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시민 도서 추천을 받고, 올해 처음 도입하는 ‘100인의 시민선정단’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흥 올해의 책’은 도서 선정 단계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추천하고 선정하는 시민 참여형 독서 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분야별로 최대 3권씩, 총 6권 이내의 도서를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대상은 현재 활동 중인 국내 작가의 최근 3년 이내 출간 도서로,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저자 강연 등 독서문화 행사와 연계할 수 있는 책이어야 한다. 참여자 가운데 일부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받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시민선정단은 성인 40명과 초등학생·보호자 60명(30가정)으로 구성된다. 선정단은 2월부터 3월까지 후보 도서를 읽고 평가지 작성, 독서토론회와 평가회 등에 참여해 후보 도서를 압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어린이 분야는 자녀와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함께 읽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단에게는 4월 말 열리는 ‘시흥 올해의 책’ 선포식 우선 참여 기회와 독서 릴레이 참여 기회,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이후 후보 도서는 4월 시민 투표를 거쳐 일반도서 3권, 아동도서 3권, 환경도서 1권 등 총 7권으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는 5월부터 12월까지 저자 강연과 북콘서트, 독서 릴레이, 어린이 독서 골든벨, 독서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지역 사업체와 골목상점, 카페, 지역서점 등과 연계해 도서관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으로 독서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시민이 직접 선정하고 함께 읽는 책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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