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특례시 출범 이후 본격화되는 ‘4개 구청 체제’와 인공지능(AI) 기반 도시전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특례시 출범에 이어 4개 구청 체제가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시민의 체감 행정을 기준으로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빠르게 해결하는 생활권 중심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정출지일(正出之日)’로 규정하며 “때마침 해가 솟아오르는 순간의 기운처럼 ‘더 새로운 화성’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월 만세·효행·병점·동탄 4개 구청이 출범하면 권역별 특성과 생활 여건을 반영한 현장 중심 행정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산업 전략으로는 AI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 시장은 “AI는 기술을 넘어 국가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자동차의 연구·생산 기반이 집적된 화성은 AI 적용과 데이터 축적에 최적의 도시”라고 말했다. 송산·남양 일대 자율주행 리빙랩을 글로벌 모빌리티 실증의 출발점으로 삼고, 2,800만 평의 개발 여건을 바탕으로 AI·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미래농업 융합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2,000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통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육성도 추진한다.
민생과 인프라 분야에서는 22조5,91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1조 원 확대 발행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통 부문에서는 국비 8,336억 원을 확보해 동탄인덕원선 등 철도망 구축과 내부순환망 도로 확충을 추진한다.
복지·안전 분야에서는 자살예방 핫라인, 금융복지 상담, 긴급복지를 연계한 선제적 지원과 전 생애 통합돌봄을 강조했다.
문화·관광 분야로는 화성국제테마파크, 황금해안길, 에코팜랜드 조성과 화성예술의전당·도서관·보타닉가든 확충,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 계획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화성의 미래는 시민이 결정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실행으로 증명하는 도시, ‘더 새로운 화성’을 흔들림 없이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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