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 공공디자인으로 역사 거리 새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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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 공공디자인으로 역사 거리 새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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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동 옹벽 정비로 도시미관과 지역 상징성 강화
지역 역사자원 활용한 공공디자인 사업 성과
회야강 문화축과 연계한 역사·관광 공간 기대
주민 일상 속에서 만나는 조선통신사 역사
조선통신사 역사거리/사진 양산시제공
조선통신사 역사거리/사진 양산시제공

노후화로 색이 바래고 훼손이 심했던 웅상 조선통신사길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품은 거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양산시는 삼호동 서창변전소 옹벽 일원에 조선통신사의 여정과 상징성을 담은 노후벽화정비사업을 마무리하며,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정체성 회복을 동시에 꾀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경관을 해치던 기존 벽화를 철거·보완하고, 웅상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인 조선통신사길을 주제로 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조선통신사의 이동 경로와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삼호동 주요 보행 동선에 위치한 변전소 옹벽의 특성을 고려해 밝고 안정감 있는 색채를 적용하고, 내구성이 강화된 재료를 사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창동 조선통신사길 일대가 회야강을 중심으로 한 웅상지역 문화·관광 축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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