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 양자컴퓨터용 초저온 커넥터 국내 연구기관 첫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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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뷰, 양자컴퓨터용 초저온 커넥터 국내 연구기관 첫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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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비자성 인터커넥트 상용화… 글로벌 핵심 소부장 시장 진입

센서뷰는 양자컴퓨터용 초저온·비자성 케이블 및 커넥터를 국내 정부 산하 연구기관에 처음으로 납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실제 양자 연구 환경에 적용되는 상용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하 270도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양자컴퓨터는 제어 장치와 양자 칩 간 신호 전달 과정에서 열 잡음과 전자 간섭, 미세한 자기장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에 따라 이를 연결하는 케이블과 커넥터 역시 초저온에서도 안정적인 신호 전달이 가능해야 하며, 동시에 비자성 특성을 만족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 조건을 충족하는 인터커넥트 부품은 양자컴퓨터 구현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센서뷰는 극저온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설계 기술과 소재 적용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컴퓨터 전용 초저온·비자성 케이블 및 커넥터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특히 반복적인 냉각·가열 조건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고, 미세한 자기장 영향을 억제하는 구조를 구현해 실제 연구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납품을 계기로 센서뷰의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들로부터 제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양자 연구 인프라 시장 진입 가능성도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엠알(Fact.MR)은 글로벌 양자컴퓨팅용 인터커넥트 시장이 2025년 약 17억5천만 달러에서 2035년 23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29.5%에 달하며, 양자컴퓨팅 분야가 극저온 케이블 및 커넥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과 스위스 등 주요 국가에서도 관련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일본의 일본항공전자공업(JAE)과 스위스의 후버수너(Huber+Suhner) 등 글로벌 기업들도 양자컴퓨터용 초저온·비자성 인터커넥트 기술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납품은 단순한 연구용 샘플 공급이 아니라, 실제 양자컴퓨터 연구 환경에서 검증되는 상용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초저온·비자성 인터커넥트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소부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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