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감독, 광주FC와 4년 동행 마침표…전력 보강 불가 속 후임 구인 난항 전망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정효 감독, 광주FC와 4년 동행 마침표…전력 보강 불가 속 후임 구인 난항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FC SNS
광주FC SNS

 

광주FC를 황금기로 이끈 이정효 감독이 21일 공식적으로 구단을 떠났다. 광주 구단은 내부 검토와 법률적 절차를 거쳐 감독의 계약 해지 요청을 받아들였다. 지난 12일 이정효 감독은 구단에 계약 해지를 공식 요청했으며, 구단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정효 감독은 입장문에서 광주에서 보낸 4년을 축구 인생의 출발점이었다고 회고했다. 더 큰 무대에서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떠나는 배경에 금전이나 조건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강기정 광주시장 겸 구단주 역시 축구계 발전을 위한 결정임을 체감하며 감독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를 시민구단이라는 한계 속에서 2022년 K리그2 우승으로 승격시켰다. 이어 2023년 K리그1 3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E)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7-3으로 대파하는 등 아시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코리아컵 결승에 첫 진출하는 성과도 남겼다.

하지만 광주는 새로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전임자가 남긴 뚜렷한 축구 색채와 성과를 계승해야 하고, 동시에 선수단 보강조차 제한된 환경에 직면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9월 광주에 두 차례 등록기간 신규 선수 등록 금지 등 징계를 내렸고, 연맹 제재도 더해졌다. 집행유예로 단기엔 이적이 가능하나, 재무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언제든 추가 제재가 현실화될 수 있다.

광주 구단은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서도 기존의 공격적 스타일이나 성적 안정성을 이어갈 지도자를 조속히 선임하겠다는 방침으로 감독 인선 절차에 들어갔다. 이정효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축구계에서는 수원 삼성행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