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셰프 조희숙, 교사에서 주방장으로의 도전과 워킹맘의 고군분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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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셰프 조희숙, 교사에서 주방장으로의 도전과 워킹맘의 고군분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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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조희숙 셰프가 21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한식 분야에서 40년간 경력을 쌓아온 과정과 함께 일과 가정 사이에서 겪은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조희숙 셰프가 직접 만든 다양한 만두 요리를 비롯해 여성 최초 한식 조리장으로서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출연 셰프들과 직원 예진이 조희숙 셰프를 찾아왔고, 현장에는 유명 셰프들의 요리 수업 참여도 이어졌다. 다른 셰프들은 조희숙이 만든 어만두와 다양한 만두 요리에 극찬을 쏟았고, 조희숙은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와의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조희숙 셰프는 원래 중학교 교사로 재직했지만, 선배의 권유로 요리 분야에 잠시 발을 들여놓았다가 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회 분위기상 여성에게 교사라는 직업이 안정적이며 최고의 선택지로 여겨졌고, 한식 조리사로 전향하는 것에 집안의 반대도 극심했다고 회상했다. 또, 한식이 호텔에서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던 시절에 많은 질타와 부당한 대우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면접 본 바로 당일 일을 시작하며, 익지 않은 재료를 손질하는 힘든 작업도 도맡았던 경험담을 전했다.

방송에서는 조희숙 셰프가 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 모두를 책임져야 했던 현실도 공개됐다. 시어머니의 도움으로 육아를 병행했으며, 당시에는 법적으로 출산휴가가 출산 전후를 모두 포함해 30일에 불과했던 탓에, 쉬는 날을 맞춰 출산을 하는 고충도 겪었다고 설명했다. 조희숙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 부족으로 인해 자책감을 느꼈지만,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꼭 싸줬다며 엄마로서의 소임을 다하려 노력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지선과 박가람 셰프가 조희숙 셰프 앞에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정지선은 팔보관탕바오, 박가람은 참외 동치미 물회를 선보였으며, 조희숙은 두 셰프의 요리에 각각 장점을 언급하며 극찬했다. 그는 어느 한 쪽의 승리를 쉽게 선택하지 않고 2차 대결 의향도 비치며 두 셰프 모두의 실력을 인정했다.

한편, 방송 후반부에는 또 다른 출연자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최준석의 개인사가 다뤄졌다. 그는 선수 시절 재산 일부를 투자 사기로 잃었던 경험과, 아내의 헌신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아내와 함께 겪은 여러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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