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종영과 함께 완전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0일 마지막 회에서는 이강(강태오), 박달이(김세정), 이운(이신영), 김우희(홍수주)의 앞날이 꽃길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는 전국 기준 6.8%, 수도권은 6.4%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박달이의 임신 소식이 밝혀진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7.5%까지 치솟았다.
이번 회차에서 이강은 좌의정 김한철이 쥐고 있던 밀약서를 불태워 왕 이희(김남희)의 권위를 되살렸다. 이에 이희는 김한철의 체포를 명령하지만, 김한철의 부하 무명단이 그를 호위하며 결국 김한철이 도주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분노에 휩싸인 김한철은 박달이를 칼로 찌르고, 장정왕후를 데려오라는 조건을 걸었다. 박달이를 위해 이강은 빗속에서 다시 한 번 몸을 바꾸는 결정을 하게 됐고, 눈물을 흘리는 박달이를 달래다 결국 혼절해 씁쓸함을 더했다.
계획이 어그러진 김한철은 무자비한 행동 끝에 장정왕후에게 다가섰으나,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벽이 세워져 있었다. 김한철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연정을 수단으로 삼았고, 장정왕후 앞에서 비참하게 최후를 맞았다. 한편, 박달이의 영혼은 이강의 영혼을 붙잡기 위해 애썼고, 간절한 기도와 홍연의 기적으로 두 사람의 인연화가 만개하며 박달이 역시 다시 생명을 되찾았다.
이후 김한철이 사라지면서 모든 인연은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 이강과 박달이는 왕과 중전이 되어 이상적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썼으며, 이운과 김우희 역시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각자의 사랑을 이루며 행복한 결말로 이어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막을 내렸다. 작품은 운명처럼 얽힌 인물들의 애절한 사랑과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다루며 매회 감동을 전달해왔고, 주연 배우 강태오, 김세정의 열연과 풍부한 영상미, OST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처럼 연기, 연출, 음악, 극본이 균형을 이룬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마지막까지 깊은 울림을 남겼다. 네 명의 청춘이 각자 원하던 꽃길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