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후사카 업그레이드로 네트워크 성장 기대…알트코인 시장 추가 반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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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후사카 업그레이드로 네트워크 성장 기대…알트코인 시장 추가 반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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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이달 초 실시한 대규모 하드포크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 이후,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의 펀더멘털 개선이 전체 알트코인 시장의 반등 조짐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최근 반등세를 보이며 3,000달러 선을 넘보기 시작했고, 단기 흐름에서 2,700달러 지지 여부가 주요 변곡점으로 대두됐다.

후사카 업그레이드는 레이어1(이더리움 메인 체인)과 레이어2(트랜잭션 분산 처리 구조)의 효율성 및 사용자 경험(UX) 개선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대량의 트랜잭션 데이터를 노드 간 분산 저장하는 '블롭' 방식이 도입되어, 일부 데이터로도 전체 검증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은 대규모 트래픽 상황에서도 글로벌 애플리케이션과 기관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 변화 덕분에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수익성 또한 향상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 분석업체 산티멘트는 최근 신규 지갑 생성이 증가세를 이어가며, 일평균 신규 주소가 약 16만3,000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의 일평균 12만4,000개와 비교해 현저한 증가세다. 가격 측면에서 ETH는 20일 오후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91% 오른 2,981달러에 거래됐으며, 업비트 기준 444만8,000원에 형성됐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가 단기 호재로 작용했으나, 2,700달러 선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단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구간이 2,700~2,623달러, 주요 지지 구간이 2,772달러, 이후 2,489·1,866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상자산 전체 시장은 향후 명확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시장 분석업체들은 투자자들이 당분간 박스권 장세와 상승 탄력 둔화를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트코인 시장 구조 자체는 6개월간 비트코인 대비 주요 지지선을 유지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주요 알트코인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등도 하락 압력에 직면했으며, 총 시가총액이 2조7,500억달러를 하회하면 추가 급락 가능성까지 경고되고 있다. 각국 통화정책, 미국 연준의 정책 기조,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 변수도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확대와 국채 매입 정책이 알트코인 및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환경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과거 약세장 데이터에 근거해 앞으로 수개월 동안은 낮은 고점과 낮은 저점이 반복되는 구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예측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저점을 다지며 점진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여지 또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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