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남부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등을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기공식이 19일 열렸다. 이 철도가 완성되면 양국의 무역이 더욱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중국 남부의 원난성(雲南省 : 운남성)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와 항만 도시 하이퐁(Hải Phòng : 海防)을 연결하는 철도이다. 베트남 구간 400km는 203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열차는 시속 160km까지 운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 국경에 있는 베트남의 라오카이(Lao Cai)성에는 양국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베트남 정부의 고위 관리는 “양국의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의의 증거”라고 말했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에 주재 중국 대사는 “지금 양국의 관계는 새로운 ‘황금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양측의 공급망이 직접 연결되어 경제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말해 양국이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가운데서도 철도 건설을 진행시키는 경제적인 의의를 강조했다.

베트남 정부 등에 따르면, 총공사비는 77억 달러(약 11조 4,037억 원=203조 동-dong)으로, 일부는 중국 측으로부터의 출자도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2030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영미디어에 따르면, 연간 2100만 톤의 화물과 14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전망으로 양국의 무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염두에 두고, 다른 나라로부터 베트남을 경유해 수입되는 “우회 무역”을 문제시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주요한 무역 상대국의 중국과 미국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베트남의 외교의 어려움도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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